경기도 포천 아이와 카라반 겨울 여행 HJ글램핑 테라스카라반

안녕하세요. 39개월 딸아이와 놀러 다니는 예서아빠 강열입니다.
지난해 연말 어린이집이 방학을 하면서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연말이라 여행도 가고 싶어 포천 HJ글램핑에 테라스카라반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포천에 많은 글램핑 중 HJ글램핑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단연코 바로 실내놀이터였습니다.
추운 겨울 야외 활동을 오래 하기 힘든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기에는 실내놀이터의 존재는 숙소를 결정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넓은 인조잔디에 튜브 미끄럼틀부터 모레놀이에 방방까지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HJ글램핑을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카라반에 붙어있는 테라스입니다.
다른 업체들도 테라스는 있었지만 화목난로가 있는 곳은 HJ 뿐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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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으로 불멍을 하면서 고구마도 구워 먹고 연기 없이 따뜻하게 난방효과도 있으니 천막으로 매서운 겨울바람을 막아내는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하기에 딱이었습니다.

HJ글램핑을 선택한 마지막 세 번째 이유는 조식입니다.
놀러 와서 불을 피우고 놀며 술도 한잔 하다 보면 과음을 할 때도 있고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해 11시 퇴실을 맞추기란 아침 시간이 너무 바쁘기 마련인데 간단하지만 아
침을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 세 가지 이유로 포천여행 카라반 숙소를 HJ글램핑으로 정했는데요.
가격도 다른 곳 바베큐와 장작 포함 가격과 동일하거나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룸 컨디션은 사진이 잘 나와 기대를 했던 탓인지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닥난방은 조절기가 없어 너무 뜨거웠고 침대 위는 우풍이 살짝 있었고요.
테라스와 연결된 폴딩도어는 우풍을 막기 위해 뽁뽁이와 테이프로 막아놔서 불편했네요.
조금 불편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해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포천 HJ글램핑 테라스카라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고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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