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 가평 양떼목장

안녕하세요. 39개월 딸아이와 놀러 다니는 예서아빠 강열입니다.
요즘 딸아이가 주토피아라는 만화영화를 즐겨보고 있는데요.
갑자기 만화영화 속 양을 보더니 양이 보고 싶다며 양을 보러 가자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오후 가평양떼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차에서 딸아이 낮잠을 재우며 슬슬 왔더니 해가 뉘엿뉘엿하는 오후 5시쯤 가평양떼목장에 도착했고요.
먹이 주기 체험이 5시 40분에 마감한다기에 빠르게 양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그리곤 건초교환소에서 티켓으로 건초를 교환하고 바로 양들이 있는 울타리로 들어갔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
휴일이라 손님이 많았을까요?
양들이 등을 돌리고 건초를 줘도 먹지를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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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데로 옆 울타리에 사는 당나귀가 관심을 보이길래 건초를 조금 주다가 알파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래도 알파카들은 사람 쪽으로 모이기는 하는데 건초는 안 먹고 아이 손에 있던 당근은 대장으로 추정되는 갈색 알파카가 냉큼 뺏어가 버려서 다음 아이가 좋아하는 토끼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저녁시간인지 이미 먹이를 주고 가셨고 해가 지니 날씨도 너무 추워져 먹이 주기 체험은 여기까지 하고 몸을 녹이러 카페로 향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갈 계획이라 음료나 빵은 먹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잠시 쉬면서 몸을 녹였는데요.
가평 양떼목장 아이와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춥지 않을 날 조금은 일찍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아이와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가평 양떼목장 근처 오리고기 맛집 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