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개월 딸아이와 놀러 다니는 예서아빠 강열입니다.
지난 11월 결혼기념일을 맞아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의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에 기차로 만든 숙소가 있어 냉큼 예약을 하고 다녀왔는데요.
그곳은 바로 강원도 삼척 추추파크에 트레인빌이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의 추추파크는 작은 기차 마을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이색적이면서 놀거리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아이와 2박 3일 동안 재밌고 알차게 지내고 왔고요.
오늘은 첫날 묵었던 추추파크의 가장 저렴하면서 이색적인 숙소 트레인빌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트레인빌은 실제로 사용하던 기차 한 칸을 기다란 원룸 형식으로 개조한 숙소로 입구 우측의 화장실은 적당한 크기에 샤워부스까지 조금 낡긴 했어도 뜨거운 물 잘 나오고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지나면 아담한 정말 아담한 사람 한 명 서면 꽉 차는 부엌이 있는데요.
필요한 물품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좁아서 불편한 것 말고는 괜찮았고요.
그렇게 부엌을 지나면 거실과 침실이 나오게 되는데 약간 연식이 느껴지는 가구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지만 나름 시스템 에어컨도 달려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뒤편으로 나가면 넓은 개인 테라스가 있는데 바베큐도 가능하고 산멍 때리기도 좋은 이곳이 트레인빌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게 도착해 어둡고 추웠는데도 딸아이가 굳이 나와 돌아보며 너무 좋아하고 신나 했거든요.
강원도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트레인빌 시설이 조금 낡긴 했어도 가성비 좋은 테마숙소로 당시 37개월 딸아이가 기차로 만든 집에 또 가자고 노래를 부를 만큼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그럼 트레인빌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에서는 둘째 날 묵었던 큐브빌을 소개해 보도록 하고 오늘 아이와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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